검색결과102건
스포츠일반

필드홀딩스, '동국가족 한마음 테니스 페스타' 성공적으로 개최

종합 스포테인먼트 기업 필드홀딩스가 장충 테니스장에서 대규모 스포네이션(스포츠+도네이션) 행사 ‘동국가족 한마음 테니스 페스타’가 성공리에 마쳤다.동국대학교와 필드홀딩스가 공동 주최하고 체육교육과와 (필드홀딩스가) 주관, 동양생명과 윌슨이 후원한 '동국가족 한마음 테니스 페스타'는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스포네이션’을 메인 컨셉으로 진행됐다'​오전 9시부터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입장등록을 하고, 장충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동국대학교의 캐치프라이즈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를 구호로 외치며, 윤재웅 총장, 필드홀딩스 엄기석 대표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비 소식으로 인해 단체전 대회가 자율 테니스 프로그램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지만 한마음으로 모인 동국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및 교직원들의 열정은 행사시간 내내 이어졌다.​이벤트 코트에서는 필드홀딩스 브랜드인 MMOVE의 피클볼 용품 런칭 행사도 함께 열렸다. 피클볼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뉴스포츠로, 친구 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다. 용품 런칭과 함께 코트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행사 종료시까지 피클볼을 체험했다.필드홀딩스 F&B팀이 운영하는 푸드트럭도 참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율테니스, 피클볼 런칭, 포토존 이벤트 등 행사시간 내 막간을 이용해 핫도그, 치킨, 라면, 샐러드, 커피와 음료 등 다양한 음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장터가 마련되었다.그 외에도 아카펠라 공연,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대회 이외의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곳곳에 꾸며져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더했다.필드홀딩스와 공동 주최인 동국대학교 체육과 이준섭 학생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행사 규모와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동국인들이 하루종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필드홀딩스 엄기석 대표는 “스포츠가 주는 긍정적인 힘은 궂은 날씨에도 동국인들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며 “동국인 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사랑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고 베풀며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했다.동국대학교와 함께한 ‘동국가족 한마음 테니스 페스타’는 일반적인 테니스행사와 달리 필드홀딩스의 강력한 운영프로그램과 스포츠와 연결된 최초의 기부 컨셉 행사라는 점에서 그 어떤 스포츠 행사보다 특별한 인상을 남긴 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조용준 기자 2023.10.17 10:02
프로축구

강원, 시즌 최다 관중 기록 경신할까…인천전 다양한 이벤트 열린다

강원FC가 홈경기 ‘시즌 최다 관중’에 도전한다.강원FC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홈경기를 진행한다. 올 시즌 홈 관중 수가 대폭 증가한 강원FC는 이번 홈경기에서 시즌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노린다. 직전 최다 관중 수는 24R 수원전 11084명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상승 곡선을 탄 두 팀의 대결로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한 달 만에 개최하는 홈경기에서 팬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장외행사장엔 위니아딤채, 스퀴즈맥주를 포함한 스폰서존과 K리그 파니니 카드 구입이 가능한 세븐일레븐, 선수단 팬 사인회, 푸드트럭 등이 준비돼 있다. 킥오프 전, 열띤 호응을 보여준 관중에겐 완구 콘텐츠 기업 토이트론의 장난감을 선물한다. 하프타임엔 경품 추첨을 통해 ⯅경형 SUV 캐스퍼(1명) ⯅브리지스톤 타이어 교환권(1명) ⯅강원한우 선물세트(2명) ⯅스카이베이 1박 2일 2인 숙박권(2명) ⯅위니아 허리 마사지기(1명)를 증정한다.MD스토어에선 <강릉커피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 카페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당일 MD스토어에서 5천 원 이상 구매 시 웨이크블루 커피에서 아메리카노를 할인받을 수 있고, 커피 영수증 지참 후 MD 상품을 구매하면 머그컵을 받는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재출시한다. MD 상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교촌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리유저블컵을 구매한 성인 관중에겐 강원맥주 1캔을 제공하고, 리유저블컵 지참 시 생맥주가 1천 원 할인된다.이번 홈경기는 ‘평창군의 날’로 지정해 평창군민은 신분증 지참 시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 내 협약 대학교 학생들은 전용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할인받는다.김희웅 기자 2023.09.22 04:01
해외연예

방탄소년단 제이홉, 유기동물 봉사에 푸드트럭 보내... 선한 영향력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군 복부 중에서 선행을 펼쳤다. 지난 10일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 측은 지난 10일 공식 계정에 경남 양산 애견 훈련소 ‘독점’에서 진행된 유기동물 41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 봉사 소식과 함께 제이홉이 수술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버동수 측은 “BTS 제이홉 어머님과 팬클롭(케리홉)이 봉사지원 및 식사대접 그리고 푸드트럭까지 보내주셨다. 봉사다니면서 커피차 받아본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 제이홉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군 복무 중에도 펼친 그의 선행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18:51
프로야구

아내도 응원한 쿠에바스의 복귀, "남편의 한국행 소식, 뛸 듯이 기뻤죠" [IS 인터뷰]

“좋아하는 나라에 다시 갈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KT 위즈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3) 가족은 머나먼 이국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외국인 선수로선 이례적으로 KT 위즈 팬들의 송별회를 받으며 한국을 떠났고, 1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구단 및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쿠에바스는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팬들이) 가족처럼 잘해줘서 한국의 정을 또 한 번 느낀다”라고 만족해했다. 쿠에바스의 아내 안나 쿠에바스(26) 역시 감격스럽다. 쿠에바스가 한국행을 결정했을 때 뒤에서 열렬히 응원한 이도 아내를 비롯한 가족이었다. 안나는 “남편이 한국에 돌아간다고 했을 때 뛸 듯이 기뻤다. 내가 좋아하는 나라에 다시 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쿠에바스도 안나도 1년 전 팬들의 송별회를 잊지 못했다. 2022년 5월 오른 팔꿈치 부상이 길어지자 결국 KT에서 방출 된 쿠에바스는 가족과 함께 팬들 앞에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그는 “(출국하는) 비행기에 타면 정말 슬플 것 같다. 건강해지면 (KT에) 돌아오겠다”라고 이야기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아들 윌리엄 데인 쿠에바스(3)와 함께 무대 위에 올랐던 안나는 “당시 한국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슬펐다. (무대 위에서) 팬들의 사랑을 느껴 더 슬펐다”라고 돌아봤다. 그로부터 1년 뒤, 쿠에바스의 가족은 약속을 지켰다. KT가 외국인 투수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낙점했다. 쿠에바스는 KBO리그 여러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KT의 손을 다시 잡았다. 그는 “KT는 내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KT가 계약을 제안했을 때 정말 행복했다. 1년 전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라고 계약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KT와 팬들도 쿠에바스를 열렬히 환영했다. 지난 17일 쿠에바스가 수원 KT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르자, 구단은 쿠에바스의 지난 활약상과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전광판에 송출하며 그를 환영했다. 팬들도 쿠에바스를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흔들며 응원했다. 일부 팬들은 쿠에바스를 위해 커피 트럭을 선물해 그의 복귀를 격하게 반기기도 했다. 안나에게도 감격스러운 장면이었다. 안나는 “우리 가족들을 아직 잊지 않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한국에 다시 왔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라며 행복해했다. "외국에서 한국처럼 맛있는 김치를 찾기 힘들었다. 다시 한국 음식을 먹을 생각에 들떴다"라며 웃었다. 안나는 쿠에바스와 KT의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아들, 그리고 한국에 처음 온 8개월 된 딸 엘라와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3.06.23 11:39
IT

LG전자, 임직원 대상 '라이프스굿' 브랜드 캠페인

LG전자는 국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라이프스굿'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라이프스굿은 제품과 서비스로 모든 사람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다시 정립했다.이번 행사는 LG전자 임직원이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의 의미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자발적인 확산을 실행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사이언스파크·서초R&D캠퍼스·창원 스마트파크 등 11개 사업장에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행사 기간 브랜드 슬로건과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안팎에 적용한 라이프스굿 트럭이 브랜드 굿즈를 싣고 각 사업장을 순회한다.라이프스굿 트럭은 LED 디스플레이로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와 스티커를 제공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여러분은 LG전자의 첫 번째 고객"이라며 "우리가 브랜드의 전도사가 돼 고객들에게 라이프스굿이라는 경험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3 10:42
프로야구

오승환에게도 너무나도 특별했던 커피 트럭, 그리고 +500잔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41)에게도 커피 트럭이 도착했다. 이번 '깜짝 선물'은 다소 특별했다. 오승환이 직접 '셀프 홍보'를 자처했다. 지난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삼성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속속 커피 트럭으로 모여들었다. 오승환이 지난 6일 달성한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었다. 오승환의 친구들이 이벤트를 마련해 깜짝 선물했다.삼성 시절부터 일본 한신 타이거즈,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는 현수막이 세워져 있었다. 커피 트럭에는 '우리는 오승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500SV 달성 승환이가 해냈어요!' '한미일 승리를 지킨 끝판대장' 등 재치 넘치는 문구도 함께 준비했다. 오승환 및 삼성 선수단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해서도 커피 및 음료 500잔을 마련했다.커피를 들고 있던 오승환은 취재진을 만나 "경기 전에 팬들에게도 음료수 500잔을 선물한다고 들었다. 팬들이 있었기에 내가 500세이브를 달성했다는 의미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돌부처'로 통하는 오승환이지만 커피 트럭 앞에서는 평소보다 훨씬 환한 미소였다. 그는 "지인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지인의 의사와 마찬가지로) 팬들이 있기에 지금의 나도 있을 수 있었다. 약소하지만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준비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이형석 기자 2023.06.12 11:49
IT

LGU+, 성년의 날 캠퍼스에 장미꽃 쐈다

LG유플러스는 대학 캠퍼스에서 '유쓰 대학교 플라워트럭 이벤트'를 열고 성년의 날을 맞은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쓰는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다. 20대 대상 통신요금 혜택과 매월 20일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는 '해피유쓰데이', 캠퍼스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지난달 광운대학교 캠퍼스 등에서 커피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 데 이어 성년의 날이 있는 이달 꽃송이를 선물했다.LG유플러스는 유쓰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가장 반응이 좋았던 이화여자대학교·숙명여자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에 플라워트럭을 보냈다.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열린 플라워트럭 이벤트 현장에 캠퍼스마다 장미꽃 500송이를 전달했으며 약 1시간 만에 전부 증정했다. LG유플러스 고객이 아니더라도 해당 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꽃을 받을 수 있었다.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매월 놀면서 나를 채우는 LG유플러스만의 혜택으로 나다움을 찾는 자기선명성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6 14:37
자동차

GS글로벌, 중국 BYD 1톤 전기 트럭 ‘T4K’ 출시

GS글로벌이 6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BYD 1톤 전기트럭 'T4K'를 출시했다.T4K에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 문제를 극복하고 장점인 열 안정성을 강화한 BYD의 차세대 배터리인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국내 1t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에서 246㎞, 저온에서 209㎞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크루즈 컨트롤, 배터리 히팅시스템, 측면과 하단의 배터리 프로텍터, 동승석 에어백 등이 기본 적용됐다. 국내 상용차 최초로 전기차의 전력 에너지를 외부로 보내는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탑재했다.동승석 후면에 위치한 충전구에 전용 젠더를 연결해 TV,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을 차량 밖에서 작동할 수 있다. 실내에는 별도의 220V 플러그를 통해 노트북과 보조배터리 등을 충전할 수 있다. 티맵과 AI음성인식 프로그램 '누구(NUGU)'도 탑재됐다.카카오T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다. 가격은 4669만원이다.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1200만원과 함께 지자체 보조금 등을 받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06 14:54
스포츠일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4년 만의 정상 개최...'역대 최대 규모'

‘새로운 시작, 다시 꾸는 꿈’, 국내 최대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축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오늘 16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동계체전은 역대 최대규모인 1,025명이 참가하며 오는 13일까지 7개 종목이 강원도 일원(평창, 강릉, 횡성, 춘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4년 만에 정상 운영되는 대회이자,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마스크-프리’ 대회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2004년 150명 참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여 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1,02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동계스포츠 최대 축제가 되었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경기력이 향상되고 각자 목표한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대회를 대비해 동계종목 훈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선수 육성에도 힘쓰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를 활성화하여 체육이 사회통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펼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경기에서 강원도 양희태, 조은건이 경남 정태영, 조민경과 맞붙어 연장 9엔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원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은 4인조 국가대표팀 멤버인 양희태, 조은건과 2인조 국가대표 정태영, 조민경이 맞붙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된 스노보드경기에서는 이제혁(서울)이 스노보드크로스와 대회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4.5㎞ 좌식 경기에서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세종)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3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여자부 4.5㎞ 좌식 경기에서는 지난 동계체전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서울의 김윤지가, 남자부 4.5㎞ 입식 경기에서는 서울의 김태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4.5㎞ 시각 경기에서는 경기도의 김민영, 곽한솔(가이드)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 후원사 한국청과는 10일부터 12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 카페트럭을 지원한다.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과 스태프, 지도자와 관중에 무료로 커피 등 음료 20종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부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빙상(쇼트트랙) 경기는 11일 진행된다. 경기 일정 및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10 19:30
e스포츠(게임)

[K-게임 포럼] 이재홍 교수 "각성한 게이머·게임사, 적극 소통 나서야"

최근 게임 소비자의 권익 보호 요구가 커지면서 게임사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인 이재홍 숭실대 교수는 22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K-게임 포럼'에서 "최근 게임 소비자들은 시위를 통해 게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체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게 됐다"며 "게임사는 소비자를 '게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동등한 파트너'로 생각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최근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게임 소비자와 게임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커지는 게임 소비자의 권익 강화 요구,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게임 소비자 분쟁 현황과 발전 방향' 발표자로 나선 이재홍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변화로 언택트로 즐길 수 있는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소비자 불만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실제 국내 게임 시장은 2020년 18조원에서 올해 20조원 규모로 해마다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게임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하며, 콘텐츠분쟁위원회의 분쟁조정 신청 건도 늘고 있다. 연도별 콘텐츠 분쟁조정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4771건에서 2021년 1만3255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9월까지 총 6995건의 분쟁 조정이 콘텐츠분쟁위원회에 접수됐다. 구체적으로 이용제한 2341건, 서비스하자 1546건, 결제취소·해지 1187건, 미성년자 결제 786건, 약관 운영정책 503건, 기술적 보호조치 미비 145건 등이다. 이 교수는 게임 소비자들의 불만 증가와 맞물려 '게임 소비자 운동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 교수는 "게임 소비자들이 기존에는 불만의 표시를 고객센터 문의, 공식 카페 내 항의 글 작성 등 개별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커뮤니티 문화 확산으로 인해 시위 진행, 불매 운동 전개 등 집단적인 소비자 권리 운동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게임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벌어진 '트럭 시위'와 '마차 시위'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트럭 시위는 지난해 1월 촉발됐다. 넷마블의 ‘페인트 그랜드 오더’ 스타트 대시 캠페인이 중단되면서다. 이 게임은 한국 서버와 일본 서버를 별도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업데이트 서비스에 시간차가 있다 보니, 아이템 획득에 문제가 생기며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해당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모금을 통해 전광판 '트럭 시위'를 시작한 것이 시초다. 이후 트럭 시위는 많은 게임의 운영에 항의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됐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으로 인해 항의에 총대를 멘다는 뜻의 ‘총대 유저’ 개념이 생겼고, 엔씨소프트 ‘리니지M’에서의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이 커지며 트럭 시위가 퍼졌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특성을 살려 ‘마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잇따른 집단 시위에 정치권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게임 이용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선정한 과제를 토대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이달 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월에는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게임사의 태도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교수는 "트럭 시위의 대상이 된 게임사들은 미흡했던 서비스 운영에 대한 사과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해 적극적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게임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며 "게임사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경우, 이용자들은 오히려 응원의 의미에서 '커피 트럭'과 '감사패'를 게임사에 전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향후 게임 소비자 운동의 발전 방향으로 '게이머와 게임사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게임 이용자들은 트럭 시위·마차 시위를 통해 본인이 게임 서비스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얻고 있다"며 "게임사는 소비자가 제시한 개선안을 바탕으로 게임 서비스 운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운동의 본질인 게임사와 이용자 사이의 소통을 지원하는 자율 규제 형태의 장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다만 소비자들도 허위사실 유포, 지나친 비속어 사용,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 회사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소비자 운동의 가치를 반감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22 13: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